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산나 폰 베네뮌데 (문단 편집) === 별을 부수는 자 === 몇 년이 흐르고, 라인하르트는 일개 소령에서 어느새 수천 척의 함정을 지휘통솔하는 제국군 대장까지 출세했다. 거기에다 프리드리히 4세는 라인하르트가 성년이 되면 대제 [[루돌프 폰 골덴바움]] 시절부터 이어져오다가 폐절된 명문가 로엔그람 백작가를 잇도록 공표했기 때문에 아무리 주산나라도 더 이상 라인하르트를 공격했다가는 전례성과 군무성이 개입할 게 뻔했다. 그러자 주산나는 방법을 바꾸어 궁정의사 [[글레저]]를 통해 안네로제가 황제가 아닌 아이를 임신하도록 음모를 꾸몄다. 그러나 글레저는 주산나에게 충성하는 척하면서도 라인하르트와 인맥을 만들 방법을 고심했다. 라인하르트 역시 더 이상 주산나를 가만히 둘 생각이 없었다. 그녀를 상대할 방법을 고심하던 중 [[클롭슈톡 사건]]으로 [[볼프강 미터마이어]]와 [[오스카 폰 로이엔탈]]이 라인하르트에게 충성을 맹세했고, 여자 문제에 조예가 깊던 로이엔탈은 주산나가 몰래 글레저와 접촉하는 이유는 주산나가 남에게 알려져서는 안 되는 임신을 했기 때문이라고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라인하르트의 허락이 떨어지자 궁정에는 주산나에 대한 유언비어가 떠돌아다녔고, 주산나는 글레저에게 연락해서 궁정에 헛소문이 돌아다니는 것과 자신이 의뢰한 일이 늦어지는 것을 책망했다. 그러나 글레저는 겉으로 주산나에게 그럴듯한 계획을 들려주면서 속으로는 주산나와 관계를 완전히 끊을 생각을 했다. 우주력 795년 5월 16일, 국무상서 겸 제국재상 대리를 맡고 있는 [[클라우스 폰 리히텐라데]] 후작이 주산나의 저택을 방문했다. 오랜만에 고관이 방문하자 주산나는 환영했지만 리히텐라데는 차가운 태도로 "시외에 있는 장원을 하사하니 저택에서 나가 행복한 삶을 살아라"는 황제 [[프리드리히 4세]]의 뜻을 전했다. 그러자 주산나는 처음에는 충격을 받더니, 나중에는 이 모든 걸 안네로제의 소행이라고 멋대로 결론짓고 증오를 표출했다. 그 때문에 리히텐라데는 허겁지겁 저택 밖으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OVA에서는 각색되어서 리히텐라데는 표정변화 없이 묵묵히 걸어나가고 그가 나가고 난 뒤 주산나가 문에 베개를 집어 던졌다. [[플레겔|그 뒤에 들어온 사람은...]]] 이 사건으로 질투심이 폭발한 주산나는 안네로제를 죽여버리려고 했다. 다음날, 주산나의 명을 받은 암살자들이[*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에선 그녀를 짝사랑하던 충직한 [[집사]]가 아무런 조건 없이 부하들을 이끌고 손수 습격했다. 그리고 모든 게 좌절되자 "이뤄질 수 없다면 같이 죽을 순 있겠지..."라는 유언을 남기고 입에 숨겨둔 듯한 독을 먹고 자결한다.] 피아노 대회에 참석했다가 [[노이에 상수시]]으로 돌아오는 랜드카 두 대를 습격했다. 그러나 비 때문에 랜드카의 움직임이 틀어져서 암살자들이 쏜 우라늄 238 대전차 라이플 탄은 랜드카의 운전수만 죽였을 뿐 동승하고 있던 안네로제와 [[도로테아 폰 샤프하우젠]] 자작부인, [[마크달레나 폰 베스트팔레]] 남작부인은 무사했다. 암살자들은 빗속에서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를 습격했지만 때마침 등장한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에 의해 암살자들은 일망타진당한다. 미터마이어는 "주산나로부터 돈과 출세 약속을 받아서 안네로제 암살에 나섰다"는 암살자의 [[자백]]을 얻어냈고, 라인하르트는 주산나를 고발했다. 하지만, 안네로제는 후작부인을 용서할 수 없겠느냐는 말을 했다. 라인하르트는 저만 노렸더라면 저도 용서할 수 있지만 소중한 누님을 해하려는 죄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딱잘라 거절했다. 안네로제는 동생이나 키르히아이스와 두 부인도 죽을뻔했기에 베네뮌데 후작부인이 처벌을 피할 수 없음을 알고있고, 동생이 분노한 것도 이해하면서도 후작부인이 왜 이런 짓을 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기에 안타까워하는 속마음을 비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